윈도우11 설치 시 자동으로 정품 인증이 되는 경우 알아보기

윈도우 제품군을 설치하고 정상적으로 사용하려면 정품 인증을 받아야 하며, 정품 인증을 받으려면 제품키가 있어야 합니다. 아래의 사진은 윈도우11 설치 시 나오는 윈도우 정품 인증 창입니다. 구입한 윈도우 정품 인증 제품키가 있다면 제품키 입력란에 작성하고 [다음] 버튼을 눌러주면 됩니다. 참고적으로 제품키는 알파벳과 숫자의 혼합으로 다섯 자리씩, 다섯 묶음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예) AB7CD-E4FG8-HIJ2K-L1MNO-4PQRS

 

그런데 여기에는 [제품 키가 없음]이라는 항목이 있습니다. 이것은 실제로 제품키가 없는 경우, 제품키가 있지만 설치 후에 정품인증을 받을 경우, 그리고 이미 윈도우10 정품인증을 받은 컴퓨터일 경우에 선택하는 옵션입니다.

 

조금 전에도 말씀드렸지만, 제품키가 없어도 윈도우를 설치할 수 있습니다. 단, 제품키 없이 설치하면 윈도우11 설치 후 몇 가지 기능에 제한을 받으며, 바탕화면에 윈도우11을 인증하라는 워터마크 메시지도 표시됩니다. 다행히도 일반적인 업무에는 아무런 지장은 없습니다.(윈도우 업데이트 여부에 따라 나타나지 않을 수 있음)

Windows 정품 인증 - [설정]으로 이동하여 Windows를 정품 인증합니다.

그렇다면 여기에서 궁금한 것은, [제품 키가 없음] 옵션을 선택해도 설치 후 정품인증이 되는 경우는 무엇인가?'라는 것입니다.

 

지금부터 윈도우11 설치 시 자동으로 정품 인증되는 경우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첫 번째는, 컴퓨터에 아래 사진과 같이 윈도우7, 윈도우8, 윈도우8.1 정품 제품 키가 붙어 있고, 이 제품키를 이용해서 2023년 09월 20일 이전에 한번이라도 윈도우10을 정품 인증하여 설치한 이력이 있는 컴퓨터는 자동으로 정품인증이 됩니다.

Windows 7 Professional Product Key

Windows 8 Professional Product Key

 

두 번째는, 윈도우8, 윈도우8.1 정품 윈도우 마크가 붙어 있는 컴퓨터에 한 번이라도 2023년 09월 20일 이전에 윈도우10을 [제품 키가 없음] 옵션으로 설치한 이력이 있는 경우입니다. 이런 제품에는 제품키가 없기 때문에 윈도우10 설치시 [제품 키가 없음] 옵션으로 설치하면 윈도우10이 자동으로 정품인증이 됩니다. 보통 삼성, LG, DELL 등과 같은 브랜드 컴퓨터에 해당됩니다.

 

세 번째는, 당연한 말이겠지만 정품으로 구입한 윈도우10 제품키를 이용해서 정품인증한 경우와, 윈도우10이 설치된 브랜드 컴퓨터를 구입한 경우입니다.

 

위와 같은 경우에는 윈도우 정품 인증키가 메인보드에 이미 귀속되어 있기 때문에 윈도우11 설치시 [제품 키가 없음] 옵션을 선택해도 자동으로 정품 인증 됩니다. 단, 윈도우 버전은 일치해야 합니다. 윈도우10 홈(Windows10 Home) 버전을 사용했다면, 윈도우11 설치시 윈도우11 홈(Windows11 Home) 버전을 선택해 주어야 하며, 윈도우10 프로페셔널(Windows10 Professional) 버전을 사용했다면, 윈도우11 설치시 윈도우11 프로페셔널(Windows10 Professional) 버전을 선택해 주어야 합니다. 다른 버전을 선택하면 정품 인증이 되지 않습니다.

 

지금까지 윈도우11 설치 시 자동으로 정품 인증이 되는 경우에 대하여 알아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